저는 고등학교때 제2 외국어로 독어를 했어요. 그 당시 독어, 불어는 많은 학교들이 선택하고 있던 때였고 독어를 선택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한국에서는 독어, 불어는 한물간 언어가 되었고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가 대세로 뜨게 되었어요. 저도 입시를 위해서 제2외국어를 2년정도 배운 이후로는 쓸 일도 공부를 더 할 일도 없어서 다 잊어버렸어요. 또 한국에서는 무역업이 아닌 이상 사용할 일이 아예 없었죠. 여행 또한 일본이나 중국 등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들은 갈 일이 많지만 먼 유럽에 놀러 갈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막상 독일에 오니깐 독일 외의 다른 나라들이 독일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대표적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도 독어를 사용하고 있고 폴란드와 체코도 등 독일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