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독일어

독일어[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31기 열공1주: 문화사

꿈꾸는 우리 2023. 7. 7. 04:07

세계사 시간에 유럽의 여러나라를 배우다가 막연하게 서독이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고

막연히 동경하는 정도 였는데, 대학입시를 위해서 제2외국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독일어를 보게되었어요.

하지만 시험을 위한 단순한 문법과 지문확인식의 객관식 문제였지요.

지문을 독해하고 틀린 문법을 찾는 정도의 학습이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고 점수를

받기위한 수단이었지요.

솔직히 성인이 되고 나서는 독일어가 기억나는 것은 전혀 없었어요.

그렇게 독일어와는 상관이 없는 삶을 살다가 갑자기 독일어를 공부하게 된 것은

가족 모두가 독일로 오게 되면서 이 땅위에서 살아남기위해서 독일어를 시작한거니깐요.

당장 먹고 살아야하니깐 필수적인 것부터 책을 찾아보면서 외우기 시작했어요.

첫째, 의,식,주와 관련된 단어를 중심으로 외우고 읽어보고 써보고 하면서 익숙해지게

만들었지요.

슈퍼에서는 인사하고 들어가는 것과 물건 사는 법, 1유로가 1450원인 것을 머릿속에

넣으면서 물건이 비싼건지 싼건지 비교하면서 사는것도 익혔어요.

 

둘째, 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역 이름, 길거리 이름을 발음에 맞게

말하기도 연습하면서 독일어를 익숙해지게 하기위해서 공부했어요.

 

셋째, 은행의 ATM기에서 돈을 출금할때나 입금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과

통장이 없기 때문에 종이로 된 내역을 프린트하는 법과 그 단어들을

수시로 써보고 외웠어요.

그리고 이체를 해야하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단어를 외웠고 창구에 가서

직원한테 뭔가를 요구할때도 사용해야하는 단어들을 외우고 말해보고 써보고 하면서

귀에 익숙하게 만들었지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아는게 없고 생소한 단어들과 동사들이라서 항상 긴장하고 있었고

뭐든지 수첩에 적고 집에 와서 찾아보고 외우고

반복적으로 듣기를 눌러서 원어민 목소리를 들었어요.

넷째, 아이들 학교를 가야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물건들과 관련된 단어를 배우고

준비물을 미리 사고 어떤 간식을 도시락으로 가져가야하는지 물어보고 배웠어요.

 

다섯째, 거주를 위해서 비자를 받아야 하므로 비자 관련된 서류와 신청서의

독일어를 번역해서 외우고 관련된 서류를 독일어로 공증받고 비자 준비를 하면서

독일어를 익혔어요.

 

이렇게 살기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독일어를 먼저 배웠고 뭐가 중요한지

안 중요한건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조건 외웠어요.

베를린에서 살다보니 베를린만의 사투리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그 사투리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지요.

언어라는 것은 학문의 목적으로 배우기도 하고 취미로 배우기도 하지만

가장 빠르게 배우는 것은 생활과 밀접해서 가장 절실할 때

언어의 느는 속도가 빠른 것 같아요.

외국에 살아도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지 않고

몇십년씩 살다가 오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그런데 제가 경험해보니깐 삶을 위한 필수적인 것이 독일어이다보니

이 곳에서의 생활을 위해서 독일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열공팀들도 최선을 다해서 열공합시다.  홧팅!!

 

* 본 포스팅은 실제 구매한 강의에 대한 후기이며, 시원스쿨 독일어 열공챌린지 참여를 위한

포스팅입니다. URL : https://bit.ly/3NcX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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