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돈을 주며 독일어권의 나라로 여행을 가라고 한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많이 망설여지겠지요. 하지만 물가는 좀 많이 비싸지만 깨끗하고 공기가 좋은 스위스로 여행계획을 잡을 거예요.. 예전부터 항상 가보고싶은 나라의 목록에는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가게되지않는 나라중에 하나예요. 왜 냐면 저는 자연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편리한 도시가 좋고 도시의 불빛이 좋고 사람이 어느 정도는 북적거리는 도시가 활력이 넘쳐서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50대로 들어서니깐 북적거리는 도시도 좋지만 뭔가 느리게 흘러가는 여유로운 환경이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게 되는 것 같았어요.다른 사람들은 젊었을때부터 자연을 좋아하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 같은데, 저는 나이가 들면서 여유로움을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