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살면서도 머릿속에는 한국말이 떠 다니고 독일어로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생각하면서 입을 떼게 되네요. 아직은 필요한 말 밖에는 할줄 모르는데, 이것 또한 100% 맞는 문장인지는 모르겠어요. 내가 만일 독일인이라면 또는 한국말을 같이 할 상대가 없는 곳이라면 당연히 독일어로 말하거나 침묵을 지키고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가족이 있고 근처에 사는 한국사람이 있다보니 독일어를 반드시 해야하지 않으니깐 독일어가 아직도 어색하고 힘이 드는거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내가 독일인이고 독일어로 대화하고 생각을 한다는 상상을 하면서 하루 동안 독일어를 사람들을 만나면서 말로 표현했던 것을 얘기해볼게요. 1. 제일 처음 아침 7시에 일어나요. Guten Morgen! Hast du gut geschlafen?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