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크리스마스장터 2

Weihnachtsmarkt, 바이나흑츠마크트 ② 대규모 크리스마스 장터

베를린의 시내에는 옛날궁전인 샬롯덴부르그 성이 있어요. 이 성은 1600년도에 지어진 성이라고하는데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 건물이예요. 성이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며 멋있어요. 입장료를 받기때문에 밖에서만 보고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건물도 예쁘지만 정원도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고 예쁘고 참 멋잇어요. 여름에는 잔디가 푸릇 푸릇 멋있고 나무도 멋들어지게 뻗어있는게 정말 멋있어요. 그런데 이 성의 정원에서 겨울의 멋있는 행사인 크리스마스장을 열어요. 성의 정원을 전체 오픈하지는 않고 한 반정도를 크리스마스장터로 열고 궁전은 밤에 빔을 쏴서 빛의 축제처럼 보여지게 만들어주죠. 정말 멋있어요. 베를린에는 겨울이 되면 여러곳에 크리스마스장이 열려요. 각 각의 장마다 특징이 있지요. 그 중에서 제일 멋..

Weihnachtsmarkt, 바이나흑츠마크트 ① 동네 크리스마스 장터(규모가 작아요~)

독일은 크리스마스의 두달 전 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물건들이 상점에 나오고 슈퍼마켓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해서 초콜릿, 과자, 음료, 술 등이 판매되지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어요. 무슨 두달전부터 크리스마스 관련 물건이 나오나.. 정말 모든 걸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인가? 이상했지요. 하지만 10년이 넘은 지금은 그냥 이해를 해요. 얼마나 명절같은 기념할 날이 없으면 이렇게 두달 전부터 홍보를 할까? 하는 생각이요. 독일은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즐기는 장터를 열어요. 각 주마다 정부에서 계획적으로 접수를 받지요. 베를린도 몇 몇군데에 장이 서는데 그 규모는 제 각각이예요. 아주 큰 곳도 있고 최소 규모도 있지요. 주로 장터에서는 음식도 팔고 겨울에 따뜻하게 데워먹는 글루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