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6기 열공4주차 : 하루20분VOKA 3탄

연습장에 적으면서 복습해요

좌 : 나의 학습 현황                                            중 : 노트 필기한 모습                                         우 :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좌 : 단어장에 정리하는 모습                                                            우 :  강의 듣는 모습

좌 : 강의 들으며 필기하기                                                    우 : 학습한 내용을 다시 들으면서 복습하기

학창시절에는 내가 지금 공부하는 국어, 수학, 영어, 물리, 생물, 지학, 화학, 사회...

이런 과목을 사회에서 언제 써 먹을수 있을까?

수능에서나 쓰고 대학가서 교양과목에서는 조금 쓰겠지....이런 생각을 하면서 공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2외국어인 독어도 일주일에 한번 1시간씩 2년 배운게 다였고 입시에서 사용하기 위한 용도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시험을 위해서 대충 공부했으니 사회에 나와서는 다 잊어버렸고

‘Dankeschön’ , ‘Ja’, ‘Nein’ 외에는 기억나는게 없었겠죠?

도대체 뭘 공부했던건지... ㅎㅎ

요즘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많이 공부하고 있고 전공에 따라서 이태리어나 독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되네요.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하면서

‘그래, 나도 열심히 해보자’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이 나이에 독어를 공부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해요.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과목들은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으로 직장을 얻기위해서 공부를 해왔지요.

그런데, 외국어는 어느 정도 직장에서 도움이되고 학업에도 도움은 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독어의 가장 큰 도움은 인생을 즐기는데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는거예요.

요즘은 해외여행을 나이에 상관없이 많이들 가고 있잖아요.

예전에는 주로 중국, 일본, 필리핀 같이 우리 나라에서 가까운 나라들을 중심으로 여행을 갔었죠?

하지만 요즘은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경유를 해가면서 유럽의 여러나라로 여행을 가잖아요.

여행가서 제대로 즐기려면 언어를 할 줄 아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저는 독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독일의 여러지역을 다녀보고 싶으니깐 독어를 잘 해두는게

도움이 되겠죠?

젊었을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가니깐 더 늦기 전에 여기저기 가보고 싶고 해보지 못했던 것들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후회하기 전에 도전 해보려고요.

또한 독어가 통하는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폴란드도 구석구석 가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돈이 많지 않더라도 독일에서는 주변의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등 여러나라로 여행가는게 쉽거든요.

여행갔을 때 어느 정도 언어의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어요.

또한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기억력과의 전쟁을 하다보니 늙어서 녹슬어 가는 뇌가 점점 녹이 벗겨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단어 하나를 외우려 5-6번은 계속 반복해야했는데, 지금은 밑빠진 독에 돌이나 흙 등 뭔가가 좀 쌓여서

구멍을 메꿔줘서 그런지 물이 다 빠지지는 않고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뿌듯하네요. ㅎㅎ

나이가 들었음에도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한다는것만으로도 삶의 즐거움이 되기도 하고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젊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할겁니다.

끝까지 정복하는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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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실제 구매한 강의에 대한 후기이며, 시원스쿨 독일어 열공챌린지 참여를 위한 포스팅입니다.*

https://bit.ly/3tJEj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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