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크리스마스의 두달 전 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물건들이 상점에 나오고 슈퍼마켓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해서 초콜릿, 과자, 음료, 술 등이 판매되지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어요. 무슨 두달전부터 크리스마스 관련 물건이 나오나.. 정말 모든 걸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인가? 이상했지요. 하지만 10년이 넘은 지금은 그냥 이해를 해요. 얼마나 명절같은 기념할 날이 없으면 이렇게 두달 전부터 홍보를 할까? 하는 생각이요. 독일은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즐기는 장터를 열어요. 각 주마다 정부에서 계획적으로 접수를 받지요. 베를린도 몇 몇군데에 장이 서는데 그 규모는 제 각각이예요. 아주 큰 곳도 있고 최소 규모도 있지요. 주로 장터에서는 음식도 팔고 겨울에 따뜻하게 데워먹는 글루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