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 동네 고양이를 만지다가 손등을 할큄을 당한 이후로 고양이를 싫어했어요. 그리고 고양이의 눈이 너무 수정체처럼 맑아서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싫어했을거예요. 또한 고양이들이 공중에서 날아다니면서 온 집이 털로 덮이고 고양이 털이 옷에 묻어나니.... 싫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요. 거기다가 고양이에 알러지가 있어서 고양이를 만지거나 고양이 키우는 집을 놀러가면 재채기가 나고 눈물이 나고 피부가 가렵기도 했지요. 그래서 고양이는 키우면 안되는 동물이라고 50인생동안 세뇌하고 있었어요. ㅎㅎ 그랬던 제가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헉이죠.... 애들을 힘들게 다 키워놓고 좀 편해질라니깐 애들의 등살에 못 이겨 이제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요. 그런데... 그 고양이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