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공챌린지를 시작하던 2월부터 9월까지는 정말 독일어를 정복하겠다는 의지로, 열공하겠다 는 마음으로 달려왔어요. 그러다가 여러 가지 일도 생겨났지만 마음이 나태해졌는지 공부를 안하게 되고 10월, 11월 두 달은 공부를 쉬게되었네요. 그렇다고 실컷 놀기만 한 것은 아니예요. 공부를 안해도 할 일은 여전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공부를 안하고 두달을 지나다 보니깐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공부해야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놓고 이제와서는 나이 먹어서 공부하기 힘들다면서 포기를 한다는게 도저히 내 자신에게 용납이 안되더라고요. 나는 아직도 할 수 있는데, 왜 미리 포기를 할까? 이러지 말자! 2023년이 되면 아직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