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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국레스토랑-① 행복

10년전에 비하면 베를린에 많은 한국 레스토랑이 생겼어요. 그 당시에는 한국 식당이 가뭄에 콩나듯이 띄엄띄엄 한 개씩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지나가면서 요 몇 년사이에 한국레스토랑이 많이 생겨났어요. 그런데 문제점은 한국음식을 파는 한국레스토랑이고 인테리어도 간판도 메뉴판도 한국어인데, 사장과 주방장이 베트남사람이거나 유럽 사람인 곳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레스토랑으로 허가를 낸거죠. 치킨집도 양념치킨을 판매하게되면 한국치킨집으로 신고를 하는거예요. 이렇게 한국레스토랑으로 허가를 내니 베를린에 한국레스토랑이 200개 가까이 된다는 소문이 나는거죠. 그런데 정작 한국 음식의 맛을 내고 그 맛을 이어가는 한국인이 주방장이고 사장인 한국레스토랑은 많지는 않아요. 그 안에서 맛있게 하는 레스토랑은 손으로 ..

간단한 명란 크림파스타

10년 전에 비하면 한 2~3년만에 베를린도 한국식당이 참 많이 생겼어요. 그래도 명란크림파스타를 파는 식당은 아직 못 찾았어요. 혹시 베를린에 명란 크림 파스타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으면 저한테 댓글로 알려주세요~ 기다릴게요~~ㅎㅎ 아직도 베를린은 한국식 젓갈을 구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나 액젓은 한국꺼나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스페인꺼 등 종류가 참 많고 다양해요. 베를린에는 한국식품을 메인으로 취급하는 슈퍼도 적지만 '고! 아시아' 라는 여러 나라들의 다양한 식재료를 파는 '고! 아시아마켓'도 한국식품은 다양하게 취급하지 않고 있어요. 특히 명란젓, 오징어젓, 조개젓 등 한국에서 쉽게 보는 젓갈을 여기서는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한국인이 많이 있는 프랑트푸르트나 뒤셀도르프, 함부르크는 젓갈 종류..

독일어[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36기 열공3주:주제별 말하기 1

저는 10년전에 독일어를 어떻게 배워야 할지 망막했고 선택할 뭔가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받고 인터넷강의도 들으면서 학습의 폭이 많이 넓어졌어요. 어떤 독일어 학습법이 나한테 맞는지도 확인하게 되었고요. 제가 시원스쿨독일어를 선택하면서 저의 학습법은 많이 달라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특히 시원스쿨의 강의의 난이도와 듣기, 말하기, 쓰기, 문법의 컨셉이 잡혀있는 강의가 저랑 잘 맞는거 같아요. 특히 강사분들이 여러분이고 각각의 강의스킬과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내내 다양한 독일인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요? 모든 강사분들이 잘 가르치시지만 그 중에서도 저와 맞는 강사님이 계셔서 공부하는 내내 재미있고 의욕이 넘쳤지요. 제가 선택한 강사님은 이로사강사와 민병필 ..

외국어/독일어 2023.12.14

독일우체국의(DHL)택배 서비스와 우체국 ATM기 도둑맞은 이야기

수요일에 우체국에 택배를 찾으러 갔어요. 그런데 문이 닫혔더라고요. 문 앞에는 오늘 하루 종일 우체국이 닫힌다는 내용만 종이에 써져있었어요. 우체국 이야기를 하려면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냥 왔네요. 그래서 그 다음날 택배를 찾으러 갔지요. 웹사이트에는 우체국이 닫혀있다고 되어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 가봤어요. 목요일은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기는 하는데, 우체국 문 앞이 임시로 세운 나무 벽으로 되어있고 현금 지급기가 하나 없어졌어요. 그 자리가 나무벽으로 완전히 막아놓은걸 봤어요. 즉 우체국에 도둑이 들어왔던거죠. 신문을 보니깐 수요일 새벽에 ATM기를 폭파해서 돈을 가지고 스쿠터를 타고 도망을 갔다고 하네요. 여기 우체국도 한국처럼 은행업무를 같이 하는 곳이거든요. 은행을 털어간거죠 살기가 팍..

독일어[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36기 열공2주:듣기B1-B2

한국에 있을때는 영어만 할줄 알면 된다고 생각했고 영어하나만 배우기도 벅찼어요. 그런데 유럽에 살면서 독일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또 스페인어를 배우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스페인의 그라나다와 말라가에 놀러갔었는데, 스페인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를 하면 어느 정도는 할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독일의 학교에서도 스페인어를 많이 가르치는데, 생각보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많아서 쓸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스페인, 멕시코, 쿠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 우루과이 등이 사용을 한다고하더라고요. 저는 지금 살고 있는 독일도 좋지만 날씨가 따뜻한 스페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거든요. 독일사람들이 날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스페인의 마..

외국어/독일어 202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