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독일로 온 친구들은 나이가 젊다는 강점도 있지만 처음부터 독일어에 열심을 가지고
공부하기 때문에 실력도 빨리 늘고 기억에도 남고 유지도 잘 되는걸 많이 보게되지요.
30대만 되도 공부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면 언어에 대한 핸디캡은 많이 없는거 같아요.
대학교를 다니거나 아우스 빌둥을 하려면 또 직장을 가지려면 더 열심히 독일어를 공부해야겠지요.
하지만 그냥 생활하고 전문직이 아닌 일반적인 판매나 장사를 하는 것, 간단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알바를 하는 것은 기본적인 독어 공부만해도 되는거 같아요.
그러나 저처럼 나이들어서 독일로 온 사람들은 언어를 배우더라도 애들 챙기고 집안 일하고
여러 가지 일처리 하러 다니다 보면 학원을 꾸준히 다닐 시간도 없어요.
학원을 다니더라도 숙제를 하고 복습을 해서 내꺼로 만들어야하는데, 가족을 챙기기 바빠서 나한
테 사용할 시간이 부족하게 되지요.
또한 40대부터는 학습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가는 양에 비해 나오거나 남는 양은 현저하게
적어지다 보니깐 매달 학원비를 내면서 이걸 계속 유지해야할지가 참 고민되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럼에도 독일이라는 나라에 살다보면 이 언어에서 벗어날 수 없고 계속 부딪히기 때문에
항상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있고 조금씩이라도 계속 사용하게 되고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지요.
저도 몇 년째 이런 고민을 하면서 조금씩 항상 공부를 하고 있어요. 겨우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의 양은 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독일어 공부를 해 놓으니깐 오스트리아에 여행가거나 스위스에 애들하고 갔을때도 대충
은 알아듣고 음식도 주문하고 호텔에서도 필요한 것을 요구하고 기초적인 의사소통은 할 수가
있는거 같아요.
짧은 독일어지만 긴박한 상황에서는 실력을 더 잘 발휘하게 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영어도 잘은 못하지만 오히려 급할때는 가장 최근에 배운 그리고 아직도 배우고 있는 독일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요. 잘 하지는 못해도 독일어가 더 편해지더라고요. 웃기죠...
얼마나 공부했다고 더 편해지다니...ㅋ
역시 언어는 가장 많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쪽이 더 편해지는거 같아요.
독일에 살다보니 유럽의 여러나라로 자주 가게 되는데. 가깝기도 하고 환경이나 여러 가지가
익숙하기도 하고요.
그럴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독일어가 튀어나오게 되는데,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마요카,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를 가더라도 꼭 독일어가 먼저 떠올라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독일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꼭 있다는거죠. 가게 점원이 몰라도 손님으로
온 독일인이 알아듣고 설명해주거나 권해주기도 하고...정말 웃기죠.
말을 짧게밖에 못하는 저도 웃기지만 그 나라에 독일어를 알아듣는 자국민이 있거나 여행을 온
독일어 사용자가 꼭 도와주는 상황도 웃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유럽에 사는 동안은 독일어만 해도 여행다니고 뭔가를 구매하거나 할때에 문제가
없는거 같았고 50의 나이에도 독일어 공부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해서 날마나 향상되는 제 자신을 발견하려고요. 화이팅!!
*본 포스팅은 실제 구매한 강의에 대한 후기이며, 시원스쿨 독일어 열공챌린지 참여를 위한
포스팅입니다. URL https://bit.ly/3u5Jn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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