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오면서 외국어를 잘 한다는게 조금 부러운 정도이고 꼭 열심히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없었지요.
이 세상에는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연설을 잘 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래서 외국어를 잘 한다는게 그리 부럽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독일에 와서 살다보니 독일어를 잘 하는게 굉장히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게 시원스쿨 독일어 인강이예요. 시원스쿨로 독일어를 공부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독일어가 우리 일상에서 참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거예요.
또한 독일어를 배우니깐 한국어나 영어와는 다르게 합성단어를 만들 때 단어를 한 개, 두 개
붙여서 길게 만든 단어를 그대로 사용한다는게 참 특이하고 실용적이라는 생각도 했어요.
단어 중에 백화점이라는 것은 일반 가게들보다 좀더 고급스럽고 비싼 물건들을 모아놓고
파는 가게죠.
우리 나라같은 경우는 옷가게나 신발가게, 상점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영어는 clothing store, shoe shop, 독일어는 Kleidergeschäft, Kleiderladen이죠.
우리나라는 ‘백화점’, 영어는 ‘department store’ 독어는 ‘Kaufhaus’ 인데,
독어는 ‘사는집’ 이라는 이름이 백화점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멋은 없지만
정말 실용적인 단어로 구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TV에 외국인이 나와서 한국어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거기에 한국 개그맨이
나와서 엉터리 외국어를 하는 것을 봤었어요.
독일어라고 하면서 말을 하는데, 말도 안되게 너무 딱딱하게 말하는 거예요. 그런데 독일어가
미국식 영어나 불어, 베트남어처럼 부드러운 유음이 사용되지 않고
목을 긁어서 내는 /ㅎ/, /ㅋ/ 발음이 있어서 거칠게 들리는 것이지 실제로 그렇게 딱딱하게
소리가 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독일어를 배우지 않는 사람들이 듣기에는 엄청 딱딱하게 들리는 거지요.
제가 독일어를 배우면서 독일어가 단어에 성의 구분이 있고 동사가 나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그것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그래서 독일어는 분리 동사일때는 문장을 끝까지 잘 들어야 하는거지요.
또한 독일어를 배우면서 독일이라는 나라의 힘을 느끼게 되었어요. 유럽 연합 안에서의
독일의 위치와 힘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힘 때문에 독일어의 위치가 영어나 중국어, 불어 만큼이나 꽤 힘이 있다는 거지요.
또한 독일어가 인근 주변의 나라들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독일어만 제대로 배워놔도
사용 할 곳이 많다는 것과 짧은 독일어라도 사용하게 되면 영어 만큼이나 알아듣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거지요.
이런 부분이 독일어를 배우면서 독일어 배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부분이예요.
저도 여러분도 독일어를 배우길 참 잘했어요~~
* 본 포스팅은 실제 구매한 강의에 대한 후기이며, 시원스쿨 독일어 열공챌린지 참여를 위한
포스팅입니다. URL https://bit.ly/3VdCq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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