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인강 43

독일어[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28기 열공1주: 독단어장

지금 생각해보니깐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직장 생활을 제외하고는 공부를 해야하는 삶을 살아온거 같네요. 한국에서 학창생활을 보냈다면 나의 공부 동기부여 뿐 아니라 친구들의 동기부여도 많이 들으면서 나에게 적용을 해보기도 했던거 같아요.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확실하게 동기 부여가 된 것은 몇가지가 있지만 학창시절보다는 성인이 되어서의 동기부여가 조금은 더 현실적인 것으로 바뀐것이지요. 첫째, 공부를 했을 때 나에게 오게되는 보상을 써놓지요. 독일어 공부를 했을 때 나에게 오는 보상은 무엇이 있을까? ① 갱년기에 우울할 시간이 없이 항상 강의를 듣게되고 안외워지니깐 복습하고 다시 보고를 반복하니 항상 바빠지네요. ② 나이 들어서 자꾸 깜빡깜빡하는데, 공부를 해야하니깐 자주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게..

외국어/독일어 2023.04.08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20기 열공1주 :자신만만 기초말하기 2탄 2

8월이 되니 날씨도 뜨겁고 비도 오락가락하고 너도나도 본격적으로 휴가들을 떠나네요. 사람들의 휴가를 떠나는 모습은 나의 마음도 싱숭생숭해져요. 이 무더위에 다들 지쳐서 입맛도 없고 몸도 축축 쳐지는게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정말 인내력에 한계를 느끼잖아요. 이럴때 일수록 나 자신을 위해서 늘어지지 않고 게으름을 이겨내려면 각오를 하고 계획을 세워서 더위와 나태함을 이겨내려고 노력해야겠더라고요. 이번 달의 나의 열공챌린지에 대한 남다른 각오는 더위에 지쳐서 항복하지 않는 달을 만드는 것이 8월의 나의 목표이며 열공챌린지를 참여하게 된 이유지요. 나 말고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우리 같이 해볼까? 뭐 이런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8월의 학습 플랜을 짜 볼까요? 8월 목표 : 주위에 ..

외국어/독일어 2022.08.03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9기 열공5주 :자신만만 기초말하기 2탄 1

역시 7월은 독일이나 한국이나 다 더운가 보네요. 한국은 장마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도 후덥지근하게 덥고 장마 지나고 나서는 푹푹 찌는 폭염이 기다리고 있고요. 독일은 6월부터 여름 같지 않게 서늘했다가 갑자기 30도가 넘어가고 또 가을처럼 서늘했다가 35도 38도예요. 게다가 여름 내내 비가 안 와서 곳곳이 가물었어요. 이런 날씨와 주변의 여름 휴가를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공부가 하기 싫어지는 시기예요. 하지만 저는 7월 한 달 동안 나름의 철저한 학습 계획을 세웠답니다. 보통 학습을 하다가 자의든 타의든 학습의 중간에 쉬게 되면 계획된 진도를 나가기도 힘들지만 다시 공부의 맥을 잡고 열심히 한다는게 힘들어지죠. 하루, 이틀 공부를 안하고 놀다보면 공부하는게 더 힘들고 한 동안은 공부를..

외국어/독일어 2022.07.31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9기 열공4주 : 가장 쉬운 독일어 첫걸음1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서 민병철 선생님의 ‘가장 쉬운 독일어 첫걸음’ 을 학습했는데, 제목처럼 가장 쉬운 과정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알파벳을 발음하는 방법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단어의 뜻은 몰라도 알파벳을 읽을수 있으면 웬만한 독일어는 다 소리내서 읽을 수는 있지요. 또한 처음 배우는 사람들한테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 안부를 묻는 표현을 먼저 공부하는데, 항상 쓰는 표현이라서 한번 익혀두면 계속 쓸수 있는 가성비 좋은 독일어회화죠. 처음에는 발음부터해서 쉬운거 같은데, 뒤로 갈수록 갑자기 어려워지는 회화들이 나와요. 이 부분들이 학습이 되려면 주격에 따른 기본적인 동사의 변화를 사용할 줄 알고 문법 같은 경우는 과목중에 민병철 선생님의 ‘독일어 기초문법’ 을 학습해서 정확히는 몰라도 들으면 이..

외국어/독일어 2022.07.22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9기 열공3주 : 가장 쉬운 독일어 첫걸음1

저는 항상 학습을 하면서 나 혼자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나만의 만족감 외에도 다른 사람을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지금도 열심히 공부할텐데, 나는 공부라는건 조금밖에 안하고 다른 것에 열중하네... 이러면 안되는데, 저 사람들도 열심히하니깐 나도 더 분발해야하겠네... 이런 생각? 오늘은 다른 열공 챌린저의 블로그를 살펴보았는데, 나름 열심히 하더라고요. '지지'님은 교환학생으로 가기 전에 독일어 공부를 준비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꼼꼼히 해서 잘 사용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열심히 하든, 안 하든 시간은 흘러가는데, 유한한 인생을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나이 먹으면서 자주 하게 되고 좀더 젊을 때 깨달앗으면 좋앗을 텐데.. . 하는 생각을 해봐요. '글릭'님은 독어 전공..

외국어/독일어 2022.07.16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9기 열공2주 : 독일어 기초 문법1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많은 나라가 있고 다양한 외국어들이 있지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라면 영어가 있겠죠?. 영어 외에 다른 언어는 그리 중요해 보지도 않았고 필요할 거 같지가 않았어요 해외에서 살 거나 공부할 일이 없었고 대충 의사 소통만 하면 됐기에 제2외국어가 필요하지 않았어요. 여러 언어가 다 중요하겠지만 특별히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겠죠? 그런데 막상 유럽으로 와보니 독일어가 생각보다 많은 나라에서 소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독일이 유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독일어는 배워두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지요. 또한 독일어는 처음에 시작하기가 좀 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영어와 달리 독일어는 쓰여진 그대로..

외국어/독일어 2022.07.10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9기 열공1주 : 독일어 기초 문법1

기존의 일상이 꽉 짜여진 상황에서 뭔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게 공부는 하고 싶지만 과연 여유 시간이 있을까? 체력이 될까? 하는 걱정일 거예요. 저도 처음에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을때는 그 걱정을 많이 했어요. 연습장에 하루의 시간을 24시간으로 그려놓고 시간당으로 잘라가면서 공부할 시간을 찾아봤거든요. 그런데 시간으로 잘라서 공부를 하려고 하니 공부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정해진 공부시간에 다른 일이 생기면 못하게 되니깐... 이런식으로는 공부를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공부의 양을 정해 놓고 일이 많은 날은 가장 필수적인 내용으로 최소의 양으로, 여유가 있는 날은 복습까지 넣어서 최대의 양으로, 시간에 따라서 학습의 양을 정해 놓고 스케줄표에 A, B, C로..

외국어/독일어 2022.07.03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8기 열공5주차 : 술술 써지는 기초 작문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기본적인 셈하기와 한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되면 살아가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거 같아요. 직장에서 업무적인 이유로 외국어를 꼭 써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 필요하죠. 그리고 젊을 때는 암기도 잘 되고 뭔가에 도전할 용기도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배워보고 도전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뭐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사업 때문에, 남편 직장문제로,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서, 아니면 새로운 곳에서의 정착을 위해서.... 언제든지 해외로 나갈수 있는거니깐요. 저도 예전에는 50이 되어서 독일에서 살게 될거라는 생각은 못했으니깐요. 그런데 막상 독일로 와보니 독일어를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우선 말이 안통하니깐 행정 업무나 ..

외국어/독일어 2022.06.29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8기 열공2주차 : 리얼! 실전 독일어 회화

추위로 움츠러드는 겨울 방학과는 달리 여름 방학은 뭔가 해보고 싶은 의욕이 넘치는 시기라서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여름은 여행하기도 좋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힐링을 하고 싶은 계절이죠. 하지만 언어는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예외적인 사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도 떨어지고 암기력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하고싶은 것을 다하고 느릿느릿하게 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지금도 나이가 많은데,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빨리 해야 한다는 조급함은 어쩔수가 없는거지요. 그래서 이번 여름은 운동과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충해가면서 공부를 하려고 해요. 몰아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언어에는 더 효과가 있으니까요. 제가 방학동안 이루고자 하는 ..

외국어/독일어 2022.06.11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8기 열공1주차 : 왕초보 탈출3탄

여름도 성큼 다가오고 날도 점점 더워지니 짜증도 나고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은 관광지로서 볼 것도 많고 좋지만 내륙이라서 여름의 시원함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작은 바다도시인 Rostock에 가서 바다도 보고 수영도 하고 싶어요. 로스톡은 함부르크보다는 작은 도시이고 뭔가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바다가 깨끗하고 도시가 한산한 게 산책하고 수영하며 놀기가 좋은거 같아요. 로스톡은 2014년도 8월중순 쯤에 놀러갔던 도시인데, 마을이 참 아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에 로스톡의 해안가에서 놀던 아시아인은 우리가족과 친구 가족 외에는 못 봤던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지금 보다 독일어를 더 못 알아듣고 말도 못했던 때 지요. 그때가 8월 중순이..

외국어/독일어 202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