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시내에는 옛날궁전인 샬롯덴부르그 성이 있어요.
이 성은 1600년도에 지어진 성이라고하는데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
건물이예요. 성이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며 멋있어요.
입장료를 받기때문에 밖에서만 보고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건물도 예쁘지만 정원도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고 예쁘고 참 멋잇어요.
여름에는 잔디가 푸릇 푸릇 멋있고 나무도 멋들어지게 뻗어있는게 정말 멋있어요.
그런데 이 성의 정원에서 겨울의 멋있는 행사인 크리스마스장을 열어요.
성의 정원을 전체 오픈하지는 않고 한 반정도를 크리스마스장터로 열고
궁전은 밤에 빔을 쏴서 빛의 축제처럼 보여지게 만들어주죠.
정말 멋있어요.
베를린에는 겨울이 되면 여러곳에 크리스마스장이 열려요.
각 각의 장마다 특징이 있지요.
그 중에서 제일 멋잇는 장이라고 하면 샬롯데부르그성에서 하는 크리스마스장이예요.
낮에 보는 장과 밤에 보는 장은 많은 차이가 있어요.
저는 밤에 불빛이 반짝반짝 멋있는 샬롯데부르그의 크리스마스 장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살거리가 있어요.
날이 추우니깐 사람들은 차나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글루바인이라는 따뜻한 술을 먹기도하지요.
또는 겨울의 별미인 탕후르같은 과일사탕도 먹고 아몬드를 설탕에 조린 간식도 먹어요.
그리고 땅콩빵사이에 소세지 구운걸 끼워서 먹기도하지요.
가격은 일반적인 가격의 두배에서 세배 정도를 받는거 같아요.
이 장에서는 다양한 것을 파는데, 직접 양봉한 꿀, 직접 만든 술, 가죽으로 만든 옷과 여러 가지 물건들도 많고 귀여운 장식품도 많아요.
여러 유럽나라들의 다양한 먹거리들도 있어요.
저는 따뜻한 커피와 아몬드를 먹었는데, 고소하고 달고 너무 맛있어요.
매년보는 크리스마스 장터이지만 정말 볼때마다 마음이 들뜨고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이런 장이 매년 열린다는것과 이런 장을 매년 볼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하네요.
정말 한가하고 평범한 일상이 너무 감사하고 기뻐요. 정말 행복한 크리스마스예요.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고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를 바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얼~~^^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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