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독일어후기 62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8기 열공5주차 : 술술 써지는 기초 작문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기본적인 셈하기와 한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되면 살아가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거 같아요. 직장에서 업무적인 이유로 외국어를 꼭 써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 필요하죠. 그리고 젊을 때는 암기도 잘 되고 뭔가에 도전할 용기도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배워보고 도전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뭐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사업 때문에, 남편 직장문제로,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서, 아니면 새로운 곳에서의 정착을 위해서.... 언제든지 해외로 나갈수 있는거니깐요. 저도 예전에는 50이 되어서 독일에서 살게 될거라는 생각은 못했으니깐요. 그런데 막상 독일로 와보니 독일어를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우선 말이 안통하니깐 행정 업무나 ..

외국어/독일어 2022.06.29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8기 열공1주차 : 왕초보 탈출3탄

여름도 성큼 다가오고 날도 점점 더워지니 짜증도 나고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은 관광지로서 볼 것도 많고 좋지만 내륙이라서 여름의 시원함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작은 바다도시인 Rostock에 가서 바다도 보고 수영도 하고 싶어요. 로스톡은 함부르크보다는 작은 도시이고 뭔가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바다가 깨끗하고 도시가 한산한 게 산책하고 수영하며 놀기가 좋은거 같아요. 로스톡은 2014년도 8월중순 쯤에 놀러갔던 도시인데, 마을이 참 아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에 로스톡의 해안가에서 놀던 아시아인은 우리가족과 친구 가족 외에는 못 봤던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지금 보다 독일어를 더 못 알아듣고 말도 못했던 때 지요. 그때가 8월 중순이..

외국어/독일어 2022.06.04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7기 열공4주차 :왕초보탈출2탄

6월 달의 학습 계획은 왕초보 탈출 1탄부터 3탄까지의 시리즈를 계속 복습하면서 리얼! 실전 독일어 회화를 공부하려고 해요. 5월 달 내내 왕초보 탈출을 계속적으로 복습해서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전회화와 겹치는 부분이 있으므로 실전 회화 연습으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독일어를 만들고 싶어요. 봄이라 날씨가 좋아지면서 길에는 많은 독일어를 하는 독일사람들? ㅎㅎ 이 다니고 있어요. 모두들 저의 언어 선생님이죠. 맘 같아서는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연습을 하고는 싶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말하는게 두려워서 잘 하지를 못해요. 또 아는 부분은 정확히 잘 들리는데, 모르는 단어나 낯선 표현의 단어나 회화가 한번 들리면 거기에 모든 정신이 꽃혀서 그 다음 내용은 들리지도 않고, 이건 또 뭔가 싶고 갑자..

외국어/독일어 2022.05.26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7기 열공3주차 :왕초보탈출2탄

열공 챌린저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초, 중, 고 ,대학까지 공부를 계속 해 왔지만 이 중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던 때는 대학교때 였던거 같아요. 그때처럼 지금도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고 있지만 대학교때와는 학습 방법이 많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언어학습을 하고 있고 나이도 들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밤 늦게 까지 할수 있는 체력도 안되고 암기를 해도 뒤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리는 능력이 생겨났어요. ㅎㅎ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가장 효과가 있었던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있을텐데요. 서로의 공부방법의 장점을 공유해서 열공 챌린저 맴버들도 윈윈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1. 저는 공부나 어떤일을 할때도 계획표를 세우고 계획표대로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달성해 나가는 방법을 사용해요. 한 달의 ..

외국어/독일어 2022.05.21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7기 열공1주차 :왕초보탈출1탄

한 겨울내내 춥게만 지내다가 5월이 되니 날씨도 따뜻하고 좋아서 공부보다는 놀러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인거 같아요. 이럴 때 일수록 공부를 하는 사람은 목표를 명확히하고 공부 의지를 불태워야 할텐데, 공부를 하다가 하늘 한번 보면 ‘나는 책상 앞에서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드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한편으로는 위안이 되기도 한데요. 한번 공부의 끈을 놓치면 다시 잡아서 공부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열심히 하지 않은 나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들것이 너무나 뻔하죠. 그래서 유혹의 달인 5월을 슬기롭게 잘 살기 위해서는 더 빡세게 계획을 잡아보려구요.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열공챌린지의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먼저 저의 체력이나 생활패턴을 보면 저녁..

외국어/독일어 2022.05.06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6기 열공4주차 : 하루20분VOKA 3탄

학창시절에는 내가 지금 공부하는 국어, 수학, 영어, 물리, 생물, 지학, 화학, 사회... 이런 과목을 사회에서 언제 써 먹을수 있을까? 수능에서나 쓰고 대학가서 교양과목에서는 조금 쓰겠지....이런 생각을 하면서 공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2외국어인 독어도 일주일에 한번 1시간씩 2년 배운게 다였고 입시에서 사용하기 위한 용도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시험을 위해서 대충 공부했으니 사회에 나와서는 다 잊어버렸고 ‘Dankeschön’ , ‘Ja’, ‘Nein’ 외에는 기억나는게 없었겠죠? 도대체 뭘 공부했던건지... ㅎㅎ 요즘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많이 공부하고 있고 전공에 따라서 이태리어나 독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되네요.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 심장이 두근두..

외국어/독일어 2022.04.23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6기 열공3주차 : 독일어능력시험A1

요즘은 공부를 하고 싶으면 무료로 올려주는 EBS도 있고 유투브에도 자료를 많이 올려주고 있어서 학원가고 싶거나 유명한 인강을 듣지 못하고 과외를 못하더라도 학습을 하는데는 어려움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학교를 다닐 때는 인강이라고 하는게 있다면 EBS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수능을 위한 인강도 아니었고 초, 중, 고를 구분하여 세분화 된 교육을 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재미로 보는 정도여서 인강의 형태가 있기는 하지만 학습에는 별로 도움이 안됐지요. 학교 공부외에 공부를 더 하고싶으면 학원에 가거나, 과외 아니면 학교에서 수업한 것을 혼자서 복습 하는게 다 였어요. 그 당시에 학습에 도움이 되는 건 새벽에 해주는 영어회화 정도였고 판매되는 영어회화 테이프가 있었어요. 그 뒤에는 학년과 교과서에 맞춘 녹음된 ..

외국어/독일어 2022.04.18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6기 열공2주차 : 독일어능력시험A1

요즘은 워낙 교육 시스템들이 잘 구성되어있어서 내가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쉽게 선택해서 도전해 볼 수 있는 점이 참 좋은거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는 학원도 별로 없고 뭔가를 배운다기보다는 혼자서 전과나 참고서로 공부를 해야했고 배우고 싶으면 개인과외를 받아야했어요. 어렸을때는 제2외국어를 공부하기보다는 국어나 수학에 집중된 공부를 해야했고 그러한 학습자료가 더 많았죠. 그래서 해외 나가서 살거나 일을 하지 않을거면 필요가 없을거라는 생각을 막연히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세상은 급박하게 변했고 온 세상이 지구촌이 되어 쉽게 이동을 하게 되면서 언어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저도 독일이라는 나라에 와서 살고 있는거겠죠? 독어를 재미있어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어떠한 목표..

외국어/독일어 2022.04.14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4주차 : 독일어 기초말하기

제가 독일어에 자신감을 갖고 어느 정도 일상적인 소통이 되고 독일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면 특별히 가고 싶은 도시는 독일의 베를린,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그, 스위스의 취리히예요.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2년이 넘게 코로나의 상황 속에 있다보니깐 여행을 갈 수 있을 때,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1) 독일의 베를린은 도시가 작다고 생각하고 하루 코스로 관광할 계획을 많이들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행을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주일은 있어야 제대로 보고 누리고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베를린은 독일이 전쟁을 하면서 각 나라들의 유물들을 다 뺏어와서 박물관에 보관해놨기 때문에 박물관섬에 있는 유적만 다 보고 공부하면 유럽에 대한 역사 공부가 제대로 된다고..

외국어/독일어 2022.02.20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3주차 : 귀가 트이는 독일어 듣기 A1-A2

저는 고등학교때 제2 외국어로 독어를 했어요. 그 당시 독어, 불어는 많은 학교들이 선택하고 있던 때였고 독어를 선택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한국에서는 독어, 불어는 한물간 언어가 되었고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가 대세로 뜨게 되었어요. 저도 입시를 위해서 제2외국어를 2년정도 배운 이후로는 쓸 일도 공부를 더 할 일도 없어서 다 잊어버렸어요. 또 한국에서는 무역업이 아닌 이상 사용할 일이 아예 없었죠. 여행 또한 일본이나 중국 등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들은 갈 일이 많지만 먼 유럽에 놀러 갈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막상 독일에 오니깐 독일 외의 다른 나라들이 독일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대표적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도 독어를 사용하고 있고 폴란드와 체코도 등 독일 근..

외국어/독일어 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