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독일어 37

독일어[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36기 열공4주:주제별 말하기 1

10여년전? 아니면 그보다 더 오래 전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고 해요. 한국인들이 대거 이동을 하던 때는 50년전일거예요.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간호사와 광부로 처음 독일에 한국인들이 일을 하러왔었지요? 그 때는 독일사람들이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오던 2013년도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있는지 모르는 성인들이 꽤 많았어요. 그 이후에도 어린 학생들은 한국을 잘 몰랐고 성인들도 가난한 원조국가 정도로 알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밖에 나갈 일이 없고 세계여행을 간접적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경험하면서 또 bts등의 한류 열풍으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아요. 그래서 지금은 독일 사람들도 한국에 여행을 많이 가더라고요. 얼마 전에 아이들과 한국..

외국어/독일어 2023.12.19

독일어[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33기 열공4주:B1telc

외국어 공부를 할때마다 상상해보는건데, 모국어와 제2, 제3외국어를 쓸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요? 지금보다는 외국어를 잘 할것이고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을까요? 한국에 사는 외국인 가정, 독일에 사는 한국인 가정 그리고 한쪽은 한국인, 또 한쪽은 독일인으로 이루어진 한독가정은 아이들이 태어나면 원하지 않아도 두가지를 같이 배우게 되지요. 거기에 세계 공용어라고 하는 영어까지 배우게 되어 3개국어를 접하는 가정이 되는거예요.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힘들겠지만 단계적으로 배워나간다면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학교에서 배우는 언어는 높은 레벨을 필요로 하겠지만 그 외의 언어는 의사소통 가능하고 독서를 할수 있을정도, 은행가서 계좌를 개설할때 알아듣는 정도, 사기를 당하지 않을 ..

외국어/독일어 2023.09.23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21기 열공2주 :60일 독일어시험A2-1

요즘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 예전보다는 자유로워지고 당당해지고 뭔가 혼자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부를 할 때도 단체로 하기 보다는 혼자서 주도적으로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자기 만족을 위해서 많이들 노력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생각도 들고요. 요즘의 이러한 성향들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 혼자서 독립적으로 하는 학습, 온라인으로 혼자서 고군분투하면서 자신만의 만족감을 느끼면서 ‘열공’ 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저도 같이 맘을 맞춰서 공부를 같이 할 사람을 찾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시간도 안 맞고 성향도 다르고 레벨도 달라서 같이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안잖아요. 그래서 혼자서 독일어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독어 공부를 해..

외국어/독일어 2022.09.10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16기 열공1주차 : 독일어능력시험A1

젊었을때는 용기도 있고 체력도 있으니깐 영어도 해보고 불어도 해보고 일본어도 해보고..... 외국어 하나 정도는 제대로 해야 취직하는데 도움이 되니깐 혹시나 쓸데가 있을까 싶어서 다양한 언어를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나이들고 직장을 다니면서는 직접 계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알던 언어도 녹슬고 정말 필요하지 않은 이상은 새롭게 언어공부를 안하게 되는게 현실인거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나이들어서 영어권도 아닌 독일어를 쓰는 이 나라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독어를 공부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네요. 우리의 인생은 어찌될지 알수 없으니깐 참 재미있는거 같아요. ㅎㅎ ‘난 절대로 안 그럴거야’, ‘그럴 일이 있겠어?’ , '설마, 내가 해외에서 살일이 있겠어?' 라는 말로 내 인생을 단정지으면 안된다는 걸 살아가면서 ..

외국어/독일어 2022.04.08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열공5주차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독일어A1~A2

사람들이 살면서 노는 것과 반드시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재미있지도 않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게 항상 쉽지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돈이 그리 많이 들지 않거나 중도에 그만둬도 데미지가 크지 않다면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저도 새롭게 독일어 학습을 시도했어요. 제가 학생이었다면 방과 후에 학원가고 공부하고 취업 준비를 위해서 언어를 배우고 스펙을 쌓아가는게 당연한거 였을거예요. 그런데 이 나이에 언어를 한다니, 그것도 너무 재미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필요할거 같아서 하는 학습은 참 헬스클럽 정 회원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은 ‘그래, 시원스쿨 회원들과 같이 열심히 하는거야’ 하면서 시작을 하다가 수요일쯤 되면 의자에 앉아있는..

외국어/독일어 2022.03.31

[시원스쿨 독일어 후기] 열공3주차 : 하루 20분 필수VOKA2

저는 매일 매일 독일어 강의를 들으면서 들리지 않던 단어가 들리고, 제가 알고 있는 문장 만큼은 정확히 들리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길을 지나 갈때도 웅성웅성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게 있고 단편적이지만 뭔가를 알아듣는 나 자신을 생각하면서 역시 아는 만큼 들리는게 있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금은 기초 과정을 듣고 있지만 강의에서 강사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 대답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충전해서 실제로 밖에 나가서 연습을 하죠. 알아듣는 말이 많아 질수록 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공부를 잘 시작했다는 뿌뜻함을 느끼고 있어요. 역시 공부는 꾸준히 해야하나봐요. 제가 공부했을 때 써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문장들 중에서 ‘봄, 학교, 친구’ 에 대해서 좋은 표현을 가지고 와 봤어요. 짧은 문장이..

외국어/독일어 2022.03.18